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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평 축령산과 서리산 자락에 있는 "경기도잣향기푸른숲"에 다녀왔습니다. 가평하면 축령산, 수목원등이 많이 떠오르는데 어디를 남편과 등산처럼 부담은 되지 않고 둘레길 느낌 나는 곳을 찾다보니 "잣향기푸른숲"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남양주에서 출발하니 1시간 이내 도착 할 수 있어 거리상 멀지 않아 부담없이 방문지로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잣향기푸른숲은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산악형 치유의 숲이라고 합니다.
다른 곳보다는 높은 해발 450~600m에 위치하고 있지만 주차장과 매표소와의 거리가
가까워 도착해서 이용하는데는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잣향기 푸른숲 위치 및 운영시간
위 치 : 경기도 가평군 상면 축령로 289-146(행현리 922-1)
이용시간은 하절기(4월~10월) 09:00~18:00(입장마감 17:00)
동절기(11월~3월) 09:00~17:00(임장마감 16:00)
운영요일은 화요일~일요일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1월1일, 설날, 추석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1,000원/ 중고생, 군인 600원/ 초등학생 300원
단체(30인 이상)는 어른 800원/ 중고생, 군인500원/ 초등학생 200원
결제방법은 현금과 신용카드 모두 가능합니다.
입장료가 너무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잣향기 푸른숲 주차장 및 편의시설
버스와 장애등록차량은 입구를 통과하고 3분 정도 올라가면 이용안내소가 있는 넓은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니 혹시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도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주차요금은 무료입니다.
잣향기푸른숲에는 방문자센터가 있어 치유의 숲에 관한 안내도 받을 수 있고 2층에는
다용도 공간으로 활용되어 쉼터로 이용가능하며 수유실도 있어 어린 자녀와 함께 오신분들도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잣향기 푸른숲 탐방 코스 확인
잣향기푸른숲 주요 탐방코스는 1코스 평지길 1.4km, 2코스 산책길 1.6km, 3코스 둘레길 5.8 km ,
피톤치드길 860m, 하늘호수길 편도 1 km 로 되어있습니다. 남편과는 걷기를 둘다 좋아해서 둘레길코스를 선택하고 2시간 30분정도 오랫만에 깨끗한 공기를 실컷 마신것 같습니다.
잣나무숲이 울창해서 햇볕은 따듯한지만 그늘은 시원한 바람소리, 새소리, 잣나무향이 너무 좋았습니다.
평일이라 방문객이 많지 않아 조용한 숲속 경치를 실컷 느끼고 온것 같습니다.
둘레길은 평지도 있고 오르막도 있어 보행이 어려운 경우 일부 구간만 이용할 수 있어 그 점은 감안하고 코스를 정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중간 중간 테이블, 의자도 있어 힘들 경우 여유를 갖고 잠시 쉬는 시간을 같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간단히 도시락을 준비해 왔는데 시원한 그늘에서 먹는 기분이 소풍온 마음이 들었습니다.
매표소 바로 위에는 무장애나눔길이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를 타시는 분도 완만한 나눔길을 이용하시면 잣나무숲을 충분히 즐기실 수 있으시니 미리 준비해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둘레길을 것다보니 아이들이 반가워할 다람쥐도 볼 수 있고, 냇가에는 올챙이와 물고기도 볼 수 있습니다.
어른들도 숲에서 신발던지기 놀이하는 것도 볼 수 있었습니다. 자연에 오니 긴장도 풀리고
아이같은 마음이 생기나 봅니다. 가족과 연인과 친구들과 함께 가까운 곳 어디를 갈까
생각하신다면 '잣나무푸른숲'에 한번 와보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잣향기 푸른숲 체험신청 방법
또, 잣향기푸른숲에는 축령산의 주요 동식물을 전시하는 축령백림관,
잣향기 목공방, 화전민미을, 힐링센터, 물가두기 사방댐 등이 있으니 이용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특히, 프로그램은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 할 경우 무료로 체험(단,목공체험은 재료비 있음)도 가능하니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